가볍게 읽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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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 it! if you can - 일상속 보안에 대해가볍게 읽는 시리즈 2020. 12. 6. 11:16
불변의 진리 - 아는 만큼 보인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성은 해가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화가 되면 될수록 우리들은 중요한 정보들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주고받을 텐데요. 이 정보들이 정말 안전한 걸까요? 평소에 관심 있게 찾아보신 분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별다른 의심 없이 "내 정보들은 알아서 안전하게 관리되겠지"하고 무한 신뢰하기 십상입니다. 이런 얇은 믿음의 막 하나만을 믿고 우리들은 오늘도 중요한 정보들을 마구마구 외부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방금 전 보냈던 카카오톡이, 오늘 아침 Autoway 로그인할 때 사용했던 ID/PW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정말 안전한 건지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조금 덜 불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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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열 인코딩 완벽 정복하기(for 개발자)가볍게 읽는 시리즈 2020. 12. 5. 01:57
문자열 인코딩! 어느날 친구가 물어봅니다. "OO아~ 문자열 인코딩이 뭐야?" 갑자기 머릿속이 하얗게 변합니다. 문자열 인코딩... 분명 들어본적은 있는데 말이죠. 기억을 마구 더듬어봅니다. 예전에 인코딩을 찾아본적이 있었지, 한글이 제대로 안나와서 찾아봤었는데, 기억의 조각들이 한두개씩 발견됩니다. EUC-KR, MS949, 유니코드, UTF-8 등등... 한번은 들어봤을법한 단어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그런데 문자열 인코딩은 유니코드인가? UTF-8인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문자열 인코딩, 그거..... 컴퓨터에서 한글 출력할때 쓰는거 잖아, 그 뭐냐, 그 UTF-8! UTF-8 그거 쓰면돼, 여튼 막 대충하면 돼....ㅎ" 분명 모르는건 아닌데 설명이 안됩니다... 누군가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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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대한 내 생각가볍게 읽는 시리즈 2017. 6. 28. 23:02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둘다 블록체인 개념을 활용한 가상화폐이지만 특히 요즘 비트코인만큼 뜨거운 녀석이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서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비트코인과는 달리 최대 채굴량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점이다.현대의 화폐 자원은 거대한 기관(특히 정부)에서 관리, 운용되고 있다. 태초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귀금속이나 귀한 자원(비단, 상아, 소금 등)들이 화폐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는 아주 큰 차이점이 있는데 과거의 화폐들은 정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실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재화들이 화폐의 역할을 대신했다는 점이다.실질적인 가치라는건 이해가 그리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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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료가 사라진 세상가볍게 읽는 시리즈 2017. 6. 22. 02:15
통신료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돈이 없어서 스마트폰을 살 수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래도 통신 함에 있어서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제약이 없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표현을 하건 하지 않건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제공되어야 하고 그것이 기본 권리에 속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혹시 왜 통신료를 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그걸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컴퓨터 네트워크란 컴퓨터들의 집합이다. 위 그림과 같은 형태이다. 하지만 우리는 저런 컴퓨터들을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저런 통신용 컴퓨팅 장비들은 통신사라고 불리는 회사들에 의해 운영&유지되기 때문이다. 장비는 시간이 지나면 고장도 날 수 있고 구식이 되기 ..